완도비파마을에는 하얀 비파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11월이 시작되면서 완도비파마을에서는 팝콘처럼 하얀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완도비파마을의 비파꽃은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기 시작하며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마을 전체를 감싸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팝꽃처럼 앙증맞은 크기와 순백색의 꽃잎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이의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완도 비파마을은 지금, 눈 내리는 한겨울에도 봄을 꿈꾸는 듯 하얀 비파꽃이 피어납니다. 하얀 꽃잎 위에 하얀 눈송이가 내려앉아 마치 눈꽃송이인 듯, 비파꽃인 듯 구분하기 어려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마치 겨울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밝히는 듯한 비파꽃의 모습에서 강인한 생명력과 희망을 느낍니다.
겨울의 한복판, 완도 비파마을은 순백의 비파꽃으로 가득합니다. 하얀 눈발이 춤추는 풍경 속에서 피어난 비파꽃은 마치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청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눈과 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희망을 품게 합니다.
어제는 날씨가 좋아 완도비파마을에서 제주도 한라산이 보입니다.
완도비파마을에 비파꽃 위로 하얀눈이 내리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